학생이 직접 쓴 탄원서? News1
부안의 한 중학교 교사인 A씨(54)는 지난 5일 오후 2시30분께 김제시의 자택 주택창고에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가족과 모두에게 미안하다”는 유서가 나왔다.
A씨는 올해 3월부터 학생들에 대한 체벌과 성희롱 의혹을 받아왔으며 사고 당시 교육청 감사를 앞두고 있었다.
A씨는 앞선 4월 이 같은 의혹으로 경찰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A씨가 학생들과 가벼운 신체접촉이 있었지만 성추행까지는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
학생들과 학부모 등도 문제가 불거진 4월 ‘선생님은 잘못이 없다 ’는 내용의 탄원서를 교육청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한 학생은 “수업에 집중하라고 어깨를 토닥였는데 주물렀다고 표현해서 죄송합니다”라고 적기도 했다.
유족 측은 “어떻게 해서든 억울함을 풀어줄 것”이라며 “무리하게 조사를 진행해서 이러한 사태까지 벌어지게 한 인권교육센터와 원인을 제공한 동료교사에게 분명한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족측 법률대리인인 유길종 변호사(전 전북변협회장)는 “최초 조사를 담당했던 학생인권교육센터와 숨진 교사의 동료 교사를 형사고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유족측은 교육청과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한 동료교사가 아이들을 선동하고 종용해서 사실과는 다른 내용의 진술서를 받아낸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학생이 성추행 없다고 탄원서 보냈는데.. 무고한 체육교사색히와 이런 썩을 것들 때문에 훌륭한 교사 한분 돌아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