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운영한 '민간인 댓글 부대'의 팀장 30명에 이어, 오늘(1일)은 또다른 18명이 검찰에 수사 의뢰됐습니다.
그런데, 추가 수사의뢰된 내용 가운데 지상파 방송기자가 댓글 공작에 가담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민용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국가정보원 적폐청산 TF가 지난달 30명에 이어, 오늘(1일)은 새로 파악한 민간인 외곽 댓글팀장 18명에 대한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의뢰했습니다.
오늘 넘겨진 수사의뢰 내용 가운데는 모 지상파 방송국 기자가 댓글팀에서 활동한 사항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지상파의 중견 기자 가운데 한 명이 댓글팀에서 팀장급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기자는 다른 댓글팀장의 소개로 국정원 댓글 공작에 합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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