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권한 없던 이상은

zion334 작성일 17.12.27 0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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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인터뷰중 일부 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71226225131559 

 

[앵커]

15년 동안 다스에서 일을 하신 건데 다스의 진짜 주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고 결정적으로 느낄 때가 언제였습니까? 이건 물론 확정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아닐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 저하고 인터뷰하고 계신 분께서 실제로 그런 것을 혹시 느꼈다면 그건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전 다스 총무차장 : 왕회장님이 경주에 자주 내려오셨고요. 그때마다 제가 수행을 했습니다.]

[앵커]

여기서 왕회장이라고 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지칭하는 겁니까?

[전 다스 총무차장 : 네, 그리고 항상 올라가실 때는 비행기 좌석은 VIP로 끊어서 타고 다니셨고 만약에 VIP를 못 끊으면 제가 사장님한테 혼이 나오고 이랬으니까요. 그리고 또 이상은 회장님은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솔직히 제가 업무 가불 같은 것도 저한테 지시가 내려와서 제가 다 해서 드렸으니까. 회장님은 회사도 잘 나오시지도 않고 돈이 필요하면 저에게 업무 가불 신청을 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업무 가불, 사장님이 결재를 못 해주시면 이상은 회장님은 저한테 능력이 없다면서 야단을 치고는 하셨죠. 제가 중간에서 입장이 좀 곤란했습니다.]

[앵커]

여기서 회장이라 함은 말씀하신 대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큰형님인 이상은 회장을 말씀하시는 거고 주로 실권은 지금 말씀하신 분께서 보시기에는 이른바 왕회장, 그러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 이런 말씀이시죠?

[전 다스 총무차장 : 그렇죠. 모든 권한은, 회사의 권한은 사장님이 직접 관장하셨기 때문에 사장님 권한이 대단하셨죠. 그건 전부 다 MB 관련돼서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상은 회장님은 아무 실권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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