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사면된 정봉주 전 의원(57)이 “대통령님, 진심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29일 정봉주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복권~! 오늘 같은 날이 과연 올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이날 오전 정부는 새해를 앞두고 6444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정치인 중 유일하게 특별복권됐다.
복권되면 선거권·공무담임권이 회복되고 각종 법률상 자격 제한 사유도 없어진다. 정봉주 의원은 “지난 겨울 광장을 밝혔던 촛불시민, 그리고 함께 걱정해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