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조금 게시판이 순화된 거 같네요....

싸마귀 작성일 17.12.29 17: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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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len 님이 맹목적인 대천물깬지 똥깬지 제대로 밟아 주시니 평일인데도 조금 조용해졌군요~~^^

 

난 또 대천물개가 내 또래는 될까 생각했는데 어휴~ 아직 창창한 젋은 인간이 어케 그렇게 사상이 박혔는 지.....

차라리 내 또래 정도 되었다면 그래 뭐 먹을 만큼 먹었으니 생각이 굳어 있을 수도 있겠구나 했습죠....

머병진인지 뭔지 하는 친구는 뭐 되도 않으니까 댓글 놀이 잼있게 하는 거 같구요...

 

이 친구들아~ 왜들 그렇게 사니~

 

참고로 629 세대인 제 친구 넘들 둘은 겹겹이 둘째 아들내미들 장가 보내서  옷가네가 이번에 좀 깨졌네요... 

또한 번외로 정말 친한 초딩 친구넘의 전화를 일방적으로 거부한게 거의 한 1년여 됩니다.

올초에 만났는데 도무지 너무나 비상식적인 생각을 가져서 논리적으로 대화가 안되서 결국 만나고 

싶은 생각이 싹 가셨습니다.

 

내 친구가 503사모라니~ 내 친구가 503사모라니~

 

자신이 잘 모른다 하여 타인의 아픔을 공감치 못하는 친구 녀석을 과연 어떻게 납득할 수 있을까요...

나는 자식도 없고 대단히 개인주의 적인 사람이지만 그래도 비이성적인 상황으로 인한 타인의 아픔은 

누구보다 애처롭게 봅니다.

 

술을 한잔하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면 비단 추억과 가정사 얘기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결국엔 사회 얘기 경제 얘기 하다보면 끝내 이넘의 얘깃꺼리가 정치적인 마무리로 귀결되더군요...

자식도 없는 내가 가정사며 옛날 추억 얘기만 하며 뭐 얼마나 술자리에서 많은 공통 분모 얘기가 

나올까요?

 

그래서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도 정치,경제,사회를 묶어 놓는 이유가 있겠지요.

 

한달에도 몇번씩 전화는 오는데 전화번호 뜨는 순간 감정이 급다운 되면서 그냥 받지 않고요.....

아마 상당기간 이 친구넘과는 대면하고픈 생각이 별로 없습니다.

 

여튼 글을 자주 쓰거나 댓글도 종종 달지는 않지만 게시판 분위기는 자주 봅니다.

황당한 인간들 때문에 화가 날때도 많지만 그냥 말빨이 안되 글 다는 것도 귀찮아~~~서 

또 다른 정신교육을 제대로 시켜 주시는 분들께 가끔 응원만 해드릴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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