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용서를 받지 못하는 자

zion334 작성일 18.02.01 01: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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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용서를 받지 못하는 자가 감히 하나님의 용서를 받을 수 있겠는가?

안태근의 역겨운 눈물의 회개를 보며 이 고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하기전에 누군가에게 잘못한 일이 생각나거든 그 사람을 만나서 화해하고 용서를 구한 뒤에 기도를 하라고 하셨지요.

사람의 용서도 받지 못하면서 어떻게 자기를 창조했다고 생각하는 조물주의 용서를 받을 수 있으리라고 어찌 그리 뻔뻔하게 말할 수 있는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결국 나의 죄의식을 씼어버리기 위한 편리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 것인지...

이 편리한 죄의식 씼음의 도구를 이용하여 기독교인들은 얼마나 악해지고, 간사해지고, 탐욕스러워지고 있는지...

 

이렇게 말을 하고 있는 저 또한 한 사람의 역겨운 그 흔한 '개독교인'에 불과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는 한국 기독교를 위해 기도해야한다고 한국 교회가 바로 서야 한다고 기도한다지요.

전 한국 기독교가 처절하게 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교회는 소망이 없습니다. 망할 때로 망해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찌끼같이 되었을 때 그래서 완전히 죽어버렸을 때, 비로소 한국에 예수님이 오실 수 있고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이 생겨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태근의 역겨운 눈물의 회개를 보며 정말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앵커브리핑을 보는데 손석희 앵커가 차분하면서도 정말 서슬프런 말씀을 하더군요. 회개하지 않는 그가 아골골짜기처럼 처절하게 사람들의 심판을 받아서 훗날까지 기념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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