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후광을 등에 업고 여러 방송에 많이 나오는데..다소 걱정이 됩니다.
보수 언론이나 자한당 쪽에서 일부러 놔두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들의 주특기가 메세지보다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인데요. 아직까지는 이전 판사는 법문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친절히 설명하는 패널 정도의 역할이며 가카새끼 짬뽕 발언으로 억울하게 탄압을 받은 억울한 전직 판사의 이미지가 강합니다.
하지만 팩트를 보자면 이전 판사는 가카새끼 짬뽕 때문이 아니라 층간소음 때문에 윗집 주민의 차량 타이어 펑크, 열쇠 구멍에 본드칠 등으로 인한 형사사건에 연루되어 도망치듯 법복을 벗었습니다. 딱 보수쪽에서 공격하기 좋아보이는 소재입니다.
앞으로 이전판사의 진보 패널로서의 보이스가 커지면 언젠가는 터지게 될 시한폭탄 같은 소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김어준과 엮어서 김어준의 신뢰성 까지 깎아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 시점이 되어서는 과거 사건에 대해 솔직히 털고 가던가 아니면 지금 정도 역할에서 더 진전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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