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과격페미니즘이 문화대혁명으로 이어질듯

일루젼 작성일 18.07.12 13: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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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투운동이 한참 뜨거운 이슈가 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미투운동에 대해서 명확하게 비판 의견을

내놓은 바가 있습니다

 

미투운동은 내부의 공신력있는 검증기구가 없으며

단순히 인터넷공간의 특성만을 쫓아 감성을 자극하기만 하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다투지 않는 일방적인 린치(사적제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천주교 성체훼손사건을 바라보니

사회 전반이 이 문제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지고

전혀 자정작용을 하지 않는다는 점을 다시한번 절실하게 느낍니다

 

 

제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이러한 극단주의 운동이 불과 몇 십년전에 이루어진

문화대혁명의 전개 양상과 너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그 때에도 똑같았습니다

종교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마오쩌둥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가

결국 홍위병을 불러왔고 그 홍위병이 어느 누구에게

비판받지 않고 자정작용 없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면서

중국의 사회문화와 정신유산이 기반까지 뿌리채 뽑혀 나갔었습니다

 

 

만약 자칭 '진보'라고 부르는 언론이 자정작용을 할 생각을 하지않고

계속적으로 극단주의 종교가 되어버린 페미니즘을 옹호한다면

대한민국이 받게 될 사회적 악영향에 대한 책임을

분명이 물어야 합니다

 

 

천주교 성체훼손사건은 단순히 종교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사회 문화 기반을 뒤집어 엎어 놓을 수 있는

위험성이 다분합니다

 

 

'혁명은 반혁명을 불러온다' 라는 말이 있죠

 

이제 겨우 민주주의라는 값진 보석을 우리손으로 얻게 되었는데

사회통합을 방해하는 극단주의가 뒤집어 엎어놓을 것 같아서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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