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엇과의 소송에 제출된 법무부 답변서 관련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와 감사 청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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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
김어준: 삼성의 반응은 혹시 취재가 됐습니까?
주진우: 삼성은 당황했다고 말하기보다는 참담하다는 얘기가 있었고요. 그다음에 자신들의 계획이 다 틀어졌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사실 금요일나 재판, 2심 재판으로 인해서 이재용 부회장이 감옥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90%가 넘었습니다. 사실 삼성...
김어준: 90%까지는 모르죠. 어쨌든 높아졌다.
주진우: 이거 전문가들이 하는 얘기예요, 제 얘기가 아니고. 삼성이 아니면 99%인데 삼성이니까 90%라고 얘기하는 판사도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사실관계를 심도 있게 판결해 놨기 때문에 판결내용이 뒤집어질 수 없어요. 이게 대법원에서는 법리만 따지지 않습니까. 그래서 사실관계를 따질 수가 없어서 이미 넘어간 상태예요. 50억이 넘으면, 또 뇌물 액수가 50억이 넘으면 특검법 상 집행유예가 없기 때문에 이재용 부회장이 다시 들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네들이 이 여러 가지 정형식 판사의 판결 이후에 여러 가지 작전을 짜고 여러 가지 논리를 통해서 자기네들이 유리하게 재판을 끌고 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답변서 이후에도 박근혜 2심 재판도 사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재판을 제대로 치르고 있거나 그러지 않아요. 그런데 삼성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나 그 주변 사람들 재판을 굉장히 꼼꼼하게 이렇게 체크하고 있는데 자기네들 계획이 좀 다 틀어져서 여론이나 정부를 통해서 이 법원에 대한, 재판을 치르는 과정에 대한 이런 압력이나 자기네들의 작전이 소용이 없게 된 것으로 이제 좀 해서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지난 주 저희 방송 이후에 법무부하고 삼성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게 하나 있는데요. 청와대에 법무부 답변서 의혹 진상에 대해서 국민청원이 올라와 있어요, 청와대에. 그래서 이 부분이 또 문제가 될까 봐 특별히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김어준: 그러니까 이 답변서에 관해 진상을 밝혀달라는 청원이 올라가 있는데 실제 진상조사가 이루어질까 봐 삼성 측에서 굉장히 걱정하고 있다?
주진우: 네, 그렇습니다.
김어준: 삼성이 주진우 기자를 매우 싫어하겠습니다.
주진우: 아니, 건강한 삼성을 생각해서 그러는데 왜 싫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김어준 공장장도 굉장히 싫어하는데요.
김어준: 저를 왜 싫어합니까? 제가 뭘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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