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학원을 운영하고있습니다.
체육학원이다 보니 유아체육과 다이어드등 여러가지 이유로 트램벌린을 설치하였습니다.
지난 11월 설치비용부터 안전바 안전매트등 1500만원정도 들여 설치하였습니다. 리모델링으로 다른곳까지 7000천만원 사용했습니다. 6m6m 짜리 트램벌린을 140평 한쪽벽면에 설치하였습니다.
어떤 사업이나 마찬가지로 기존 시설이 노후되고 더 잘 될 수 있을꺼라 생각하여 과감히 투자하고 직원도 더 추가하였습니다.
아직 과도기로 덩치와 규모에 비해 매번 가져가는돈은 100만에서 150만원입니다만 더욱 성장할거라 믿기에 항상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전에 전국에 체육학원시설물을 보고 참고하고 허가나 준수사항을 물어보고, 다치거나 하는 경우와 빈도를 많이 조사했습니다.
대출 1억원 받고 하는건데 어느 누가 시장조사나 장단점을 따지지 않고 하겠습니까. 나름 철저히 계산하고 저희동네엔 시장성이 있다 생각하여 과감히 투자했습니다.
저는 당연히 체육사업이다 보니 부상으로인한 보상하는 보험을 들여서 운영하고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안전사고로 인하여 회원이 쉬거나 그만두지 않도록 자기사업이기에 안전을 당연히 최우선으로 하고있고요.
안좋은 사고 나면 소문나면 동네장사라 치명적이기에 모든 체육학원 관장님들은 마찬가지일 겁니다.
어제 전화한통이왔습니다.
시청에 관광정책과에서 트램벌린 허가 받았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금시초문이라 그게 허가받아야하는 대상인지 몰랐다고 하였습니다.
지난 법률이 개정되서 해야된다고 하더군요.
모를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받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찾아갔습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실사조사 신청 후 안전검사증을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연락을 했더니
"어린이용품센터"에서 "난연시험성적표"를 받아야한다고 합니다. 비용은 한 15에서 20만원 든다고 합니다.
그럼 해달라고 했더니 매트를 60cm-20cm 표본으로 두개를 보내라고 합니다.
그걸 해체하면 인테리어 다시해야합니다. 벽에 안전매트 설치하는 비용만 600만원 들었습니다.
특히 트램벌린 스프링을 안전하게 보호하기위한 안전매트는 하나통짜리입니다.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습니다.
10월부터 실사들어가면 문제가 있을수 있다고 하는데..
인테리어 없자나 트램블린 설치업자는 전국에 그런 곳이 없다고 합니다.
자기들도 처음들어 본다고 하더군요.
즉 전문가인 인테리어나 설치업자들이 모르는 법률이 개정되었고.
동종 업체들한데 다 전화돌려봐도 이런일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전 화가나는게 돈이 들어가서 허가를 안받겠다가 아니라 왜 전문가도 모르는 법률을 개정해놓고 범법자인냥 당해야하는 것입니까 ?
편의점주인이 빵 우유등 먹을거 배치해서 팔았는데.
음식물 제조 업체도 모르는 법률을 개정해놓고 유통을 허가해주고 편의점 주인에게 이 빵은 안전기준에 어긋나니 허가받아오세요. 안그러면 벌금 또는 영업정지대상입니다. 하면
편의점주인은 당연히 놀랄것이고 사방팔방알아보다가 화가나지 않을까요 ?
왜 제품을 만든 회사는 몰라도 되는사항을 왜 자영업자만 책임을 져야합니까?
너무 속상해서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