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선거에서 사람들이 자한당 찍어주길 바라지는 않을 거임.
민주당 지지층 표가 자한당으로 갈 일은 거의 없으니까.
기존 지지층에 대해서는 빨갱이 타령으로 결집시키고
중도층에 대해서는 현정부가 경제를 잘못하는 것처럼 이미지메이킹하고
자한당에 부정적인 사람들에 대해서는
양비론으로 투표 참여 안하는 걸 유도한 후에
조직표로 승부보겠다는 게 자한당 전략인 듯.
요 며칠 5.18 망언 등으로 삽질하여 한계를 드러내며 애써 끌어올린 지지율을 다시 스스로 말아먹었지만
콘크리트였던 30% 회복 후에 그걸로 승부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그들의 그림인 듯.
문제는 30%가 더 이상 예전 30%가 아닌게 문제 같음.
이번 사태에서 보듯이,
5.18 망언과 이후 수습으로 까먹은 지지율이 상당함.
쇄신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여전히 똥이구나 하고 빠져나간 사람들인 거지.
지금의 20%대 지지를 결집한 세력이
5.18은 빨갱이가 일으켰다 하는 꼴통들이기 때문에
이거 계속 안고 가면서 외연을 넓히기 힘들어 보임.
그렇다고 이 20%를 버리고 5.18은 민주화운동이다 하면
지지기반 자체가 날아가 버리는 거임.
그래서 꼴통들이 공감할만한 발언밖에 못하는 거고,
김진태 못건드리는 거 같음.
그래서 5.18은 북한의 공작이다 따위의 소리가 나오는 거임.
꼴통들 빼고 아무도 자기를 지지해 주지않는게
지금 자한당의 딜레마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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