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ocutnews.co.kr/news/516823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 핵협상의 최종 목적이 핵보유국 인정이라고 했다는 '강습제강' 문건이 실체가 없는 가짜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17일 미국의소리방송(VOA)이 보도한 강습제강에 대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까지 북한이 보인 비핵화 협상 태도를 보면 이 강습제강의 내용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그동안 언론이 입수해 공개한 강습제강을 보면 가짜가 적지 않아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며 몇가지 의혹을 제기했다.
전문가가 지적한 점
- 대외비 문서 표시가 없음,
대외비 문건에는 항상 "대내에 한함" 문구가 반드시 들어 가야함
- 발간 주체가 틀렸음
장성 및 장교를 대상으로 한 문건은 조선인민군출판사나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에서 발간해야 함
- 계급이 낮은 장교가 먼저 언급되고, 높은 장성이 나중에 언급됨 순서가 틀림
문서에서 "군관(장교) 및 장령(장성)" 이라는 표현
- 문건의 발간연월의 표기 양식도 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