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을 한미일 정상의 정치적 입장으로만 보면요....

보안병 작성일 19.08.02 09: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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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일도 키는 결국 트럼프 입니다...

한국산 반도체 수급 차질이 생기면 미국 테크기업들이 똥줄이 탑니다.

미국 테크기업들과 친 민주당 성향이며 트럼프는 이를 항상 못마땅해 하였습니다.

트럼프와 미국정부가 중재에 미적거리는 이유도 맨입으로 테크기업들 도와주기가 싫은 것이죠.

트럼프는 테크기업들과의 어떠한 딜이 나와야 중재에 나설거라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금리도 내린마당에 테크기업들이 신규투자 및 고용증가를 해주면 파월의장한테 추가금리인하 압박할 좋은 카드겠죠.

물론 한국정부에게는 중재를 빌미로 이란파병과 방위비 증가를 요구하겠죠.

여기서 아베가 얻을수 있는것은?

무역보복을 철회하며 트럼프에게 일본군사력 확대를 위한 한미일 군사협력 강화를 요청하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미국산 무기의 추가 구매를 할수 있다고 봅니다.

정치인 문재인으로만 보았을때의 이득은?

임기 3년차로 레임덕이 올수 있은 시점에 815광복절과 맞물리는 시점에 강력한 범국민적 반일프레임 작동으로 적극적인 자한당 견제와 국민지지를 얻을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감동적인 815 경축사까지 이어진다면...예년에 비해 이른 추석 민심까지 다잡을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를 통해 하반기 국정운영 동력을 얻을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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