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잊지 말아야 할 것

포논 작성일 19.08.08 12: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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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 혼돈의 아시아 국제 정세 상황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가 이룩해야할 일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기초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결국은 일본과는 협력을 해야할 날이 올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싸움을 하되...돌아올 다리를 불 질러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의 우리 시민들의 자세가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위만 봐도...대체로 아베와 일본 극우를 비판하는 것이지 일본 사람 자체를 비판하는 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또 지금의 반 아베 운동이 시민들 개개인이 주체가 되어 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너무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심지어 일본 내의 지식인층에서도 아베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의 이러한 스탠스가 더욱더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전 두가지를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분명 일본인 자체를 비난하고 그 국민과 적대적인 감정을 갖도록 선동을 하는 세력이 있을 겁니다. 우리의 친구인 것 같지만 사실은 바로 그들의 우리의 적입니다. 반아베운동과 불매운동을 꾸준히 인내를 갖고 벌여야 하겠지만, 혐일본 운동이 되어서는 절대 안됩니다. 그건 일본내의 우리 편을 잃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둘째, 최소한 1년 이상 해야 합니다.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사람을 비난할 때 꼭 들어가는 말이 '저러다 금방 식는다.' 입니다. 최소 1년 이상 반 아베 운동, 불매운동을 하면 분명 겁을 먹고 그 효과가 아주 크게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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