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태에 분노하든 조국을 수호하든

삐딱이21 작성일 19.09.05 13: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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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조국 때문에 나라가 시끌시끌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짬날 때 짱공유에서 유머/이슈 게시글 보면서 웃으며가다가 조국 사건 때문에 요즘 안하던 로그인까지

하면서 댓글달기 시작했습니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써 좀 화가 나더라구요 뻔뻔해 보이기도 하고..

암튼 조국 사태에 저처럼 분노를 하면서 법무부장관 부적격자라고 주장하시는 분이든

어떤 이유인지 이해는 안되지만;; 조국만이 법무부장관에 적격자라 주장하시는 분이든

 

문뜩 이런생각이 드네요

이러한 인터넷 공간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나라는 참 행복한 나라구나

아시아 어떤 나라에서도 이정도 자유를 만끽 할 수 있을까요 중국 일본은 지금 수십년간 같은 세력이 집권하고 있고

다른나라는 더 말할 것도 없고.,..

군부 독재가 1대가 채 넘어가지 않고 민주화되고 정권도 선거로 의해 탁탁 바뀌고 심지어 대통령도 탄핵으로 끌어내리고

대한민국은 점점 더 민주화되고 있음을 느낍니다. 80%에 육박하던 대통령지지율이 이제 50%즈음 됐고 좌우 견제가 이뤄지고 있네요...

다만 자신의 지지하는 반대쪽에 있다고 해서 상대를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글들을 보면 사람인지라 참 울컥하네요;;;

건강한 비판과 건강한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조국의 사태도 후보자 낙마로 이어진다면 국민들은 손해볼 것이 없는게 점점 정치인들에게 엄격한 기준의 잣대가 들어선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수정권에서도 장관 후보자를 낼때 더 검증할 것이고 이런 것이 선순환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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