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사에 글 쓰시는 분들이 전문가는 아니니
간혹 팩트 체크가 덜 되거나
의혹이 된 기사를 퍼 나를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것에 관해 집단 지성의 힘을 빌리는 것 일수도 있죠.
하지만 우리가 기레기 기레기 욕을 하면서
가짜뉴스 생산하는 기레기 짓을 스스로 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댓글로 적으려다가
글로 남겨요.
조국 후보자 아들 병역문제 관련 입니다.
기레기들이 어떤 식으로 제목 장사를 했냐면
1. 조국 아들은 이중국적자다 (팩트)
2. 조국 아들이 병역을 총 5차례 입영 연기를 했다 (팩트)
위 두가지 팩트를 가지고 제목 장사 혹은 병역을 기피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는 글을 씁니다.
(제목만 보거나 독해 능력이 떨어지거나, 기사를 대충 보는 사람들은 이거 아들도 문제가 있구만 하고 넘어갑니다.)
정말 비열한 보도 입니다.
왜냐
이중국적자가 병역을 기피하려면 그냥 한국 시민권 포기하면 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2017년 11월 외국국적불이행 확인서를 제출 합니다.
사실 언론이 해야할 일은 외국국적불이행 확인서?? 이게 뭐지??
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에게 그것을 설명해야 하는 역할 입니다.
외국국적불이행 확인서란 말 그대로 미국 시민권을 행사하지 않겠다는 확인서 입니다.
즉, 나 군대 가겠다!!!! 라는 확인서 입니다.
오히려 칭찬 받아야 할 일 아닙니까??
기사에 따르면 해외 유학 및 학업에 따른 이유로 입영 연기를 했다고 합니다.
팩트에 교묘한 사람들의 심리를 섞어서 스티브유 를 들먹이기까지 하는 행태는 스스로 자정해야
조금은 나은 정경사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 던져주는 먹이를 받아 먹는 개돼지 혹은
던져주는 미끼를 퍼나르는 작은 괴벨스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