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자기 생각난 에피소드인데...
제 와이프랑 매우 친한 여자 분이 계신데...그 분이 대학생때 소개팅을 했는데 (미팅이었나...;) 조국 교수랑 했었다네요.
그런데 첫 만남에서부터 계속 지루한 정치 얘기만 해대서...그 다음부터 연락 안 했데요...ㅋㅋ
진짜 공부만 잘했을 뿐이지...어찌보면 단순, 순진 무구한 양반인 것 같네요...ㅎㅎ...청문회 때도 눈 껌뻑껌뻑 하면서 대답하는 거 보니...문재인 대통령이랑 결이 비슷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