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장면이 인상깊었지만.
토론자로써의 유시민의 역량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 분노. 국민의 좌절. 국민의 요구. 여러 방식으로 국민의 뜻인듯 가져다 붙여서 자신의 주장은 마치
국민의 목소리인것마냥 포장하지 말고 여기에 나왔으면 니 생각을 말해라.
상대가 반박을 못하고 그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게 몰아붙이는군요.
여러모로 대단한 양반입니다.
PS. 대화를 할 때 손동작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유시민의 손은 춤을 춥니다. 집에서 연습하시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