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일자리가 복지...정년 늘리겠다"

내일로또1등 작성일 19.10.02 19: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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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노인의날을 맞아 “어르신들이 정규적인 일자리에 더 오래 종사하실 수 있도록 정년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일 ‘노인의날 서면축사’를 통해 “한국은 2026년이 되면 65살 이상 어르신이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정부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기초연금을 올해 최대 30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힌 뒤 “일자리만큼 좋은 복지가 없다”며 “어르신 일자리는 작년까지 51만 개를 마련했고, 올해 13만 개 더 늘릴 계획이다. 정규적인 일자리에도 더 오래 종사하실 수 있도록 정년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18일 ‘인구구조 변화 대응방안’으로 2022년까지 각 사업장이 정년연장 등 다양한 고용연장 방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계속고용제도’ 도입을 결정하기로 했다. 정년연장이 젊은이들의 일자리 부족을 심화시켜 세대간 갈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과제다. 

문 대통령은 “어르신 관련 내년 정부 예산을 올해보다 18% 이상 증가한 16조6000억 원을 편성했다.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더 오랫동안 사회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도록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올해 100살 이상 어르신 1550명에게 축하카드도 보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하카드에 “어르신의 100세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469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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