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사직서 낸 진중권…“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 의혹 등을 비판한 진중권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가 사직서를 제출했다.
진 교수는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사직서를 올리며
‘오늘 마지막 수업을 마치고 미리 써놓았던 사직서를 냈다’는 글을 남겼다.
진 교수는 이어 사직서에는 ‘일신상의 사유로 2019년 9월 10일 자로 사직하고자 한다’고 적고
괄호 안에 ‘최종 근무일은 오는 31일까지’라는 내용을 추가했다.
9월 10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조 전 장관을 임명한 바로 다음 날이다.
진 교수는 그러면서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이젠 자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진 교수를 비판해온 소설가 공지영은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명분도 없고 정의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교훈도 없이!"라는 글을 남겼다.
세계일보 이동준 기자 http://www.segye.com/newsView/20191220504196?OutUrl=daum
조국 사태 당시에 여러가지로 입방아에 올랐는데 일단은 사직으로 마무리가 되네요.
'표창장 위조' 의혹이 마치 사실인 듯 주장한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도 바뀌지 않았나 보군요.
본인 표현대로 '가오'만 남은 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