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 역시 기독교인 대상으로 제 생각 쓴 겁니다. 안믿는 분들에겐 의미없는 이야기임.
“위에 있는 권세에 순종하라”
라는 말이 성경에 써 있죠.
이명박 박근혜 시절에 보수성향 목사들이
아주 즐겨 썼을 겁니다 저거.
특히 탄핵이라든가 터졌을 때.
저 말씀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느냐.
말씀은 말씀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위에 있는 권세에 순종해야죠.
다만, 위에 있는 권세가 누구냐 하는게 문제죠.
여기에서 많은 기독교인과 목회자들이 실수를 합니다.
우리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대통령 이하 관료는 국민에게 권한을 위임받아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청지기입니다.
대통령이 위일까요 국민이 위일까요
적어도 우리나라에선 국민이 대통령 보다 높습니다.
대통령 누가 뽑습니까.
국민이 뽑잖아요.
종이 주인 뽑는 거 보셨습니까.
주인이 종 뽑는거지.
따라서 기독교인으로서 성경 말씀에 순종하려면
대통령이 국민에게 순종하는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올바르게 이루어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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