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중에 자민당이 이긴 선거, 거기보이는 동명이인

볼텍스가우리 작성일 20.04.28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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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어떤 분이 일본 선거방식의 독특함,

지지후보의 이름을 자필로 서명해야하는 방식에 대한

댓글 중에, 그럼 동명이인이면 표 갈라치기가 가능하겠네라고 하셨기에

제가 이미 그런 일이 일어났다라고 했었습니다.

 

근데, 마침 이와중에 치러진 일본 중의원 보궐선거에도 일어났더군요.

 

선거구는 시즈오카 4구고, 전임자는 자민당이었으며, 보궐선거사유는

임기내 사망입니다. 그러니 뭐, 자민당이 되는게 당연한 곳이긴하네요.

 

158805238320485.JPG
<표는 퍼왔습니다, 만들기 귀찮...>

 

이렇게~ 2위 후보와 4위 후보가 이름이 똑같습니다.

뭐, 이번 경우는 표갈라치기 효과가 없는 경우이긴 합니다만...

과거에는 전략적으로 동명이인 내보내거나, 개명을 하기도 하는지라...

 

무엇을 상상하든, 현실로 이루어지는 복마전 입니다...

 

PS1) 안분표라는게, 어느 다나카 겐에게 투표했는지 알 수 없는,

     다나카 켄의 득표를 두 후보가 나눈 겁니다.

 

PS2) 안분표는 사람 간에만 발생하는게 아닙니다. 정당투표에도 발생 합니다

     놀랍죠? 진짜입니다....

     일본 여당인 자민당의 정식명칭은 자유민주당 입니다.

     일본 야당에는 많은 민주당이 있습니다.

     그리고 선거에서, 민주라고만 적으면, 자민당 포함, 모든 민주가 들어간

     당은 안분표로 나눠갑니다. 이야..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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