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연기가 난감한 이유.

김창규 작성일 20.05.11 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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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보다 건강이 우선인데 그냥 한학기 통째로 쉬던가!

 

교육부 참 우유부단해 보이죠.

 

그런데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고3 1학기 내신성적이 첫째 이유겠지요. 대입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또 하나는 법정 수업 시수 입니다.

 

이걸 유동적으로 조절해도 되지 않을까 할수 있겠지만,

 

이것을 줄이게 되면, 수능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생기게 됩니다.

 

덜배우게 된 고3과 재수생의 학업 격차에 대한 항의에 직면하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수업 며칠 덜받고 더받고 하는것이 성적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수없지만,

 

이것을 이유로 수능 자체에 대한 문제가 재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업일수, 시수를 최대한 지키고 수능을 치뤄야, 후에 있을 여러 문제들을 어느정도 막을수 있는것입니다.

 

결국 지금 교육부는 묘안 없이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 문제는 올해 고3 뿐만아니라, 꼬리에 꼬리를 물어 초등 고학년부터 고3까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여러분들 혹시 아이디어 없으신가요?

 

올해, 고3과 재수생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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