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탈리아의 코로나 진행상황으로 추측하건데,

만약 일본에 코로나 환자가 넘쳐나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검사를 하질 않아 환자가 적은것 처럼 보이는 것이라면,

실제로는 코로나중환자가 넘쳐나서 병원의 병상이 부족해지는 사태가 일어나야 할 겁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의료진의 감염이 심각하다는 의료인(의사, 간호사)의 폭로가 봇물터지듯 나오겠지요.

그런데 병상부족사태가 심각하다느니, 의료진의 감염이 심각하다는 소식은 별로 없네요.

검사를 하지 않고, 중환자를 병원이 받질 않아서 환자가 적은것 처럼 보일 뿐이다라고 한다면,

이제는 집에서 죽는 사망자 숫자가 평소보다 갑자기 늘어서, 

장례식장이라든지 화장장이 처리할 수 없을 지경이라는 뉴스가 나와야 될 겁니다.

그런데 장례식장이라든지 화장장에 사망자가 갑자기 늘어났다는 뉴스도 없어요.

아마도 일본인들의 자발적 생활방역이 코로나환자의 확산을 잘 억제하고 있는것 아닌가 생각됩니다.

독일에 코로나가 한창 퍼질 때, 한 도시에서 모든 공공장소에서 강제로 마스크를 쓰게했더니

확진자가 수일만에 0명이 됐다는 뉴스가 있었죠.

그 이후 4월말부터 독일은 모든 도시에서 공공장소에서 강제로 마스크를 쓰게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일본인들이 자기방어차원에서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착용하면서 독일수준으로 감염확산이 줄어든것이 아닌가 추측됩니다.

그렇다고 아베정부의 뻘짓이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일본에서 코로나19가 이런식으로 마무리 된다면,

다음번엔 정말 큰일 날 겁니다.

지금 일본에 머물고 있는 짱공형님들의 의견은 어떤지 알고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