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이념의 대립'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뭐, 다른 나라들도 비슷하긴 한데, 특히 20세기 들어 신생 독립국들은 그런 성향이 더 크기 마련이죠.
그러니, 늘 '바꿔야 한다' 와 '바뀌면 안되다'가 대립하고,'그때가 좋았네' 와 '그때보다 좋네'가 기억으로 남습니다.
어느 집단이건 '지지층','반대층', '중간층' 이 있기 마련입니다.비율로는 30:30:40 쯤 되죠.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 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각자의 부동의 30%를 믿고, 나머지 중도의 40%를 설득 합니다.
그 설득의 과정이 평화로울 수 도 있지만,'건강한 민주 국가'에서는 대부분 과열의 양상으로 흘러가기 마련이죠'
반대쪽의 부동의 30%는 설득할 필요가 없죠. 시간 낭비일 뿐이니까요.
중도라고 말하는 40%는 맹목적이지 않습니다. 자기 이익에 부합하거나,아니거나 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각 진영에서는 이들을 포섭하기 위해 별별 노력을 다 합니다.
저는 정치란! 이 40%의 삶을 편하게 해주는 것 이라 생각합니다.모두의 만족은 불가능 하기 때문입니다.
지지율 그래프가 늘 서로 반작용의 양상을 나타내는 이유가 바로 이 40% 때문이거든요.
사실 40%중에는 정치 무관심층이 절반이기 때문에 실제는 20% 정도라고 봐야 맞습니다.
그래서 보통 지지율이 많이 올라야 50% 언저리고 많이 내려도 30% 언저리인 것이죠.
선거 투표율이 아무리 높아도 80%를 못 넘는 이유가 정치 무관심의 20%를 증명하고 있는데,
특이하게 박근혜때 새누리당 지지율이 막 15% 까지 내려오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이는 중도층은 물론 부동의 30%마저 등을 돌렸기 때문으로,두 번 다시 못 볼 희대의 사건이었어요.
그러니, 저는 좀 내려갔다고 침소봉대하고 좀 올랐다고 의기양양 하지 않습니다.
그래프를 신뢰하지 않는 건 리얼미터나, 갤럽이나 다 자신들이 공정하고 기술과 인력과 자원이 많다고 선전하면서
여기저기 성향을 불문하고 출연하는 그냥 회사일 뿐이니까요.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1.정책의 결과는 시간이 말해준다.
2.모든 것은 제자리로 돌아가며,언제나 옳다.
3.기회주의 회색 분자들과 언론이 항상 문제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