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톡방을 통해 꾸준히 가짜뉴스가 퍼지고.
그걸 믿은 사람들이 서서히 사고구조가 왜곡되어서
지금에 와서는
사회주의를 하려는 정부가 기독교를 탄압하기 위해서
코로나를 퍼뜨리고 감염여부를 조작한다는 헛소리를 믿는 단계에 이르렀음.
이렇게 믿은 사람들은 정부를 불신하고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투쟁하기에 이르렀음. 또한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한 정부의 조치에 협조하지 않음.
근원은 교회 모임들이 개설한 단톡방이라고 봄. 여기가 오만가지 가짜뉴스들이 퍼지는 온상임.
가령 얼마전 우리 큰이모가 어머니한테 보낸 동영상에는, 얼마전 김제시의회에서 일어난 소란을 촬영한 영상인데, 거기에 나오는 여자의원 뒷모습 나오는 부분만 따서, “고민정 불륜했다”라는 자막을 씌워서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있었음. 개신교 단톡방에서 그런 가짜 뉴스들이 돌고 있고, 그런 자잘한 것들이 매일같이 유포되며 수년동안 수백개 수천개 모여서 현 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릇된 정보에 근거하여 잘못된 판단을 하도록 조장하고 있음.
지금 나타난 결과를 본다면 이러한 행위는 심각한 범죄로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함. 일련의 가짜뉴스 유포행위를, 사람들을 기만하여 사회질서를 무너뜨리고 정부전복을 꾀하는 선동으로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함.
한두건이라면 그럴 수 없겠지만 수년간 지속적으로 수백건 수천건에 이르고, 이런 가짜뉴스 제작 유포 행위가 특정 집단이나 인물에 의해 주도된 것이라면. 선거기간에도 물려있을테고, 꼭 내란선동은 아니더라도 심각한 범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함.
지금 국회에도 확진자 나오고 청와대에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법원도 멎은 곳이 있음. 입법, 사법, 행정부가 다 타격당한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