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외교부 장관이 교체되는데,
강경화 장관님이 그동안 여러모로 수고하셨습니다.
느낌적으로는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잘했다고 이야기는 쉽지 않네요.
그 중요한 이유중 하나는 외교부 자체의 성과를
어떻게 측정해야 할지 모호하다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기획재정부같은 경우야 실업률이나 물가 같은 객관적인 수치로
성과를 볼 수 있겠는데요. 외교부는 성과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또한 외교정책에 있어서 최종 의사결정자인 대통령의 기본적인 입장이 중요하겠죠.
그러한 의미에서 박근혜 정부에서의 외교부 장관이었던 윤병세의 경우에
윤병세씨가 잘못했다고 보아야할 지 아니면 박근혜가 잘못해서 어쩔 수 없는지 구분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갑자기 든 질문을 정리하자면.
글을 쓰면서 의문점을 정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