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27일 오전 광주 광산구 TCS국제학교 앞. 한 시민이 뚜벅뚜벅 걸어오더니 TCS국제학교 외벽에 계란을 있는 힘껏 내던졌다.
'퍽'하는 소리와 함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는 성경 구절이 적힌 건물 외벽 조형물이 계란 파편으로 범벅이 됐다.
광주 서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라고 밝힌 남성은 "뉴스를 보고 화가 많이 났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나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종교단체가 무슨 치외법권 지역이라도 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좀 잠잠해질 만 하니깐 매번 종교단체에서 확진자가 쏟아진다. 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으면 자제할 건 해야지. 종교 활동하는 게 그렇게 급한 문제냐. 지금 힘든 정도가 아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나 모든 서민이 정말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분노를 삭히지 못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127124802760
장사좀 할라고하면 종교단체가 방해
처벌좀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