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제가 대신 머리숙여 사죄드리고 싶습니다…
개신교인으로써 지금 벌어지는 코로나 사태에 정말 탄식을 금할 수가 없고
답답한 마음에 이 글을 씁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신앙과 믿음은 저의 마음에 있는 것이지, 교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면서까지 저렇게 교회를 나가서 해야하는 것이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정말 답답하고 코로나가 퍼져서 사람들이 고통받는 것을 볼때마다 마음이 찢어지네요…
제가 좋아하고 매일같이 놀러오는, 2003년부터 가입해서 매번 놀러오고있는 이 커뮤니티에서
아닌 척 속이며 가만히 있는 것 보단…어짜피 제가 개신교인이라는 것을 아시는 분들도 많으실테니…
이 안에서도 개신교인이 퍼트린 코로나로 인하여 크게 타격입으시는 분들이 많은지라
이렇게 먼저 얘기를 꺼냅니다.
계속 욕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아닌 것은 아닌 것이고, 욕 먹을 것은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이니까요.
정말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