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가 나오면 언론에서 시끌벅적 떠들고, 검찰이 살아있는 권력 잡겠다고 오만군데 다 압수수색하도록 놔두는 정치세력
vs
사건 터지면 방송국에 전화 걸어서 보도에 개입하고, 각종 의혹 조용히 수사하다 무혐의 처리하는 정치세력.
어느쪽이 더 들키지 않도록 부패하기 쉬울까.
드러난 부패는 고치면 됨. 드러났으니까.
부패가 있는걸 잘 감추면, 안보이는데서 계속 썩는거.
선거가 있건 말건 이런거 터지도록 놔두는 건 언론이나 조사기관 수사기관이 그만큼 권력과 유착하지 않고, 권력과 긴장관계에서 권력을 견제하는 구도라는 거지.
그래서 지금 상태가 참 좋다.
자기가 부패가 있다는 걸 모르면
부패가 없는 줄로만 아는 사람들 있나 혹시?
부패는 나쁘지만
부패가 드러나는 건 매우 좋은 일임.
그래야 부패가 사라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