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대북지원단체들이 국무부에 북한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의 해제를 요청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대니얼 재스퍼 미국 친우봉사회 워싱턴 지부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 관계자와 미국 내 대북 인도주의 지원단체들이 간담회를 열었고, 지원단체들이 이 자리에서 이런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재스퍼 지부장은 "우리는 미국이 북한의 협상 테이블 복귀를 바란다면 최소한 지원단체들(NGOs)이 방해받지 않고 활동하고 이산가족 상봉도 허용하는 등 기본적인 수준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