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황제 장화' 논란 일으킨 홍준표가 2021년 법무부 차관의 '과잉 의전'을 꾸짖는 아이러니

다나모키예프 작성일 21.08.31 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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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홍준표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오전 ”국민은 비 오는 날 이렇게 모시고 가는 겁니다”라며 노인과 우산을 함께 쓰고 가는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우산은 홍준표 의원이 직접 들었다. 법무부 차관의 ‘황제 우산’과는 완벽하게 대비되는 모습에 팔로워들의 박수가 쏟아졌지만, 홍 의원의 과거 ‘과잉 의전’이 알려지면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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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충북 청주시 낭성면 한 마을에서 침수피해 봉사활동 전 장화를 신고 있다. 2017.7.21

 

홍 의원의 경우, 지난 2017년 ‘황제 장화’ 논란이 있었다.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 의원은 충청북도 청주의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는데 홍 의원은 현장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신고 벗었다. 도시락을 먹기 위해 돗자리를 펼 때도 홍 의원은 손도 까딱하지 않았다. 누군가 돗자리를 펼쳐줄 때까지 멀뚱하게 서있을 뿐이었다.

2017년 '황제 장화' 논란 일으킨 홍준표가 2021년 법무부 차관의 '과잉 의전'을 꾸짖는 아이러니 | 허프포스트코리아 (huffingtonpost.kr)

 

ㅋㅋㅋㅋㅋㅋ 역시 홍준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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