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아버지 땅은 부동산 투자 가치가 있는가?(장문주의)

특수전게릴라 작성일 21.08.31 17:16:39 수정일 21.08.31 17: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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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근래에 줄기차기 윤희숙 아버지 땅 부동산 투기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 80대 서울사는 농사경험 전무한 노인이, 2시간 반거리의 수천평 농지를 9억씩주고 덜컥 구매한점
  • - 하필 딸이 그 지역 KDI연구원으로 재직중이었고, 세종시 산단 예비타당성 조사 담당했음
  • - 기자회견당시 윤의원은 아버지와 20년째 연을 끊고, 땅매입 사실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고함

 

어디 까지나 의혹이고, 정황상 증거만 있지 혐의가 드러난게 아니라 단정지을수 없습니다.

위에 의혹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윤의원과 아버지가 소명하고 해명해하고, 사법기관에서 판단합니다.

 

그런데 어떤분께서 이런 주장을 하십니다.

 

  • - 세종시 모든 땅값은 2배로 이상씩 올라서, 산단개발과 상관없이 땅값이 오른건 자연스러운일
  • - 윤희숙의원이 직접적으로 내부정보를 제공해서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직접적인 근거,증거도 없음
  • - 당시 지역사회에 산단이 개발된다는 소문이 돌았고, 부동산 광고도 많았음
  • - 윤의원 아버지가 건물사러 갔다가, 너무 비싸서 땅을 샀는데 갑작스럽게 땅값이 올랐을수도 있음

 

뭐 충분히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고, 추측이나 가설정도로는 받아들일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투자가치가 있는 땅인지 살펴보았습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신방리 49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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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사진을 보면 야산 가운데 계단식 논이 있는 땅이 윤희숙 아버지가 매입한 농지입니다.

“ㄷ”모양의 형태로 땅의 양옆 뒤가 막혀있고, 경사진 야산 초입에 위치해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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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히 보기위해 로드뷰로 보니, 1차로 왕복 도로입니다. 게다가 도로폭이 매우 작고, 포장이 안된곳도 있어서

“농로”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도로폭이 좁다면 접근성이 떨어지는거고, 땅을 개발을해서 공장 부지로 임대를한다

해도 큰 트럭이 왔다갔다 해야하기 때문에 주변땅을 매입해서라도 도로폭을 넓혀야 합니다. 또한 야산에 인접한곳은

기온이 낮아서 겨울철 빙판사고나 눈길로인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어서 조건이 그리 좋지않습니다.

 

그리고 산에 둘러쌓여 북쪽을 바라보는 북향의 땅이기때문에, 주택을 짓더라도 해가 금방떨어지고 양지가 

들지 않고 야산에 둘러쌓여 대체로 기온이 낮고 주택을 짓기에도 좋지 않은 땅으로 보여집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동네 구석에 양옆 뒤가 야산으로 막힌 경사진 북향의 땅이고, 1차로의 농로가 있어서

접근성도 떨어지고 맹지에 가깝습니다. 아시다싶이 “맹지”는 땅중에서도 가장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아무도 거들떠 보지도 않고 사지도 않으며, 수요가 없으니 주변 시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주변에 부동산시세가 아무리 오른다 한들, 활용가치가 없는 땅값이 오를까요?

부동산은 무조곤 닥 입지입니다. 접근성이 좋아야 가치가 있는데, 현재로써는 마을 구석 경사진땅에 야산이 

둘러쌓여있고 농로1차로는 차가 다니기 불편한 입지조건입니다. 

 

아무리봐도 딱 농사짓거나 임산물 재배하거나, 양돈장, 양계장과 같이 주민 민원을 피해 민가와도

멀리 떨어져서 해야하는 축사를 지을만한 땅입니다. 여기에 아무런 사전정보없이 농지를 

그것도 수천평을 9억씩이나 주고 사는 도박을 하는 미.친놈이 어딨있나요?

 

몇천평을 용도 변경을 하고 개발을하려면 추가적으로 수억원에서 수십억이상 돈이 들수도 있고,

농지를 그대로 개인에게 판다해도, 맹지를 시세차익을 바라고 윤의원 아버지가 투자했을까요?

 

그리고 땅은 대체로 10년이상 아무런 수익없이 묵혀두어야 하기 때문에, 주로 경험이 많은 젊은 사람이 

땅투자를 합니다. 80먹은 노인양반이 내일 돌아가실지도 모르는데, 수년동안 묵혀두어야할 땅을 보고 

투자한다는것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주로 돈많은 노후준비하시는 노인분들은 대출끼고 건물사서 세금제하고 

대출이자 내면서 나머지 임대수익으로 먹고살고, 돌아가시기 전에 건물을 팔고 자식들에게 

증여하는게 가장 일반적인 투자방식입니다. 윤희숙 아버지는 투기가 아니라면 굉장히 이례적인 투자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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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지역 주민들 사이에 산단이 개발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합니다. 지방에서는 어떤곳이 개발되거나 

도로가 생기거나 공원 주민센터가 생긴다고 하면 이미 소문이 빠르게 돕니다. 

그 소문을 듣고, 굳이 서울 동대문에 사는 부호가 시골 촌구석 맹지를 매입한다는것도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됩니다. 개발이 될지안될지도 모르는데 누가 맹지를 사는 투자를 할까요?

 

윤희숙 아버지가 “건물을 보러갔다가 농지를 샀다” 라는 인터뷰내용에 따라

세종시에 건물시세가 어떤지 검색해 보았습니다. 세종시는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공기관이 계획에 따라 분할된 신도시이기 때문에

작은 소규모의 빌딩보다는, 대형상가에 구분상가 형태로 분양을합니다.

 

주로 매매가 활발하고 수요가 많은 세종시청 주변과 세종정부청사 50평대 구분상가 매매 가격을

네이버 부동산에 조회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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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입지와 층수에 따라 달라질수있습니다. 몇개의 올라온 매물을 대략적으로 보면 50평대 구분상가는

3억대에서 7억대까지 매매가가 형성되어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윤의원이 농지를 매입한 16년도에는

이것보다 더 저렴했을꺼고, 제가 조회해보지는 않았지만 모자라면 대출을 끼고서라도 윤의원 아버지가

농지를 구매한 9억가지고 100평대 구분상가를 살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임대료도 안나오고 개발될지도 안될지도 모르는 시골벽지의 맹지땅을 9억주고 살겁니까?

아니면 세종시청사 가까운 수요가많은 상가에 임대료 따박따박 나오고 시세차익을 노릴수있는 투자를 하시겠습니까? 

이것만 따져봐도 서울사는 노인이 개발된다는 지역주민들 소문만듣고 시골 맹지를 구입한다는 

시나리오가 얼마나 빡대가리적 사고인지 알수있습니다. 그것도 무려 KDI에 근무하는 딸래미 모르게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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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리 산업단지로 개발될꺼라고 미리 내부정보를 알았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지도에 보다싶이 현재 계획된 두개의 산단이 2키로 내에 위치한 땅이며, 전의역과 세종시청까지

자동차로 30분 내외로 걸립니다. 그렇다면 동네사람도 아무도 안사고 논으로만 일구는 형편없는

맹지를 헐값에 사서 평단가가 10배만 뛰어도 수천평이니 수십억 시세차익을 올릴수 있습니다.

 

만약에 정말로 나중에 윤희숙 아버지가 개발될것을 예상하고 맹지를 샀다고 하면

제가 장담컨데 윤의원 아버지는 미래를 예견하는 어마어마한 신빨을 가진 “무당”일겁니다 ㅋㅋㅋㅋㅋ

 

 

대충 요약

  1.  
  2. 1. 윤의원 아버지가 매입한 땅은 북향에 경사가있고 야산에 둘러쌓여있고, 1차선 농로밖에없는
  3. 맹지라 개인이 개발하기도 어렵고, 땅의 입지도 않좋으며 부동산 투자로써 가치가 전혀없는땅
  4.  

2. 현재 세종시 50평대 구분상가 가격이 3~7억대, 윤의원 아버지가 16년도 농지매입당시는

매매가가 더 저렴했을것이고 매입가인 9억가지고 100평대 세종시청 근처 구분상가도 살수 있었음

근데 “건물사러 갔다가 농지를 구매했다.”는 말은 개.소리에 가까움

 

3. 만약에 내부정보를 이용해서 헐값에 맹지를 사들여, 평단가가 10배만 올라도 수천평이기때문에

수십억 시세차익을 얻을수 있음, 전형적인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투기로 밖에 볼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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