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와는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인가.
"모른다. 법정에서 딱 한 번 봤다.(※이정문 대표는 이재명 지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적이 있다.)
이성문 대표는 인터뷰 내내 현재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그는 "일각에서 우리가 부도덕한 방법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고 '팩트체크'도 없이 알리고 있다"며 "아무런 리스크(위험부담) 없이 '땅 짚고 헤엄치기 식'으로 사업했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사업에 대한 리스크는 모두 우리가 부담했다. (돈을 많이 벌었다는) 결과만 보고 평가하면 안 된다"고 토로했다.
이 대표는 특히 "사업을 하면서 공무원이나 정치인과 결탁해 부정한 행위를 한 건 단 하나도 없다. 의혹이 제기됐으니 수사를 예상하고 있다. 수사가 시작되면 모든 자료를 제출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다만, 소수의 민간 투자자들이 수천억 원의 배당수익을 올린 것에 대해선 "국민정서상 납득이 안 가는 부분이 있다는 건 수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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