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니 재태크로 가야겠지만 지금

노동쟁의 작성일 21.09.28 0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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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이슈는 대장동 게이트로 250만원 월급 받는 능력으로 퇴직금은 성과 포함해 50억 건지는 일반인 상식과는 다른세계를 사는 사람들이 퇴직금 5천따리 받아도 남들보다는 훌륭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의 인생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들 군상이 슈우욱 하고 빨아당기고 있으니 이런 혼란스런 와중에 철지난 이야기를 하기 좋은거 같아 ㄱ소리 한번 싸질러보고자 한다. 베스트셀러라는건 자고로 대중들 관심을 먹어버려 어디가 실체고 어디가 거품인지 알수없는 아인슈페너 같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도 강한 맛을 내보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겨울에도 잘팔리는 이유처럼 부동산이 댓글에 군불떼기 더 좋은게 있나

 

지금도 댓글 보면. 크으 저는 30대인데 열심히 피땀으로 돈벌어서 1년 모아봐야 2천인데 집값보면 답이 안나와요. 제가 뽑은 대통령이지만 제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싶어요 라는 댓글을 볼때마다 참으로 안타깝다. 왜냐면 어차피 3년전에도 집을 못샀을 테니 자를 손가락이 없었을텐데 허망한 생각을 하규 있으니까.

 

6년전에 지금 14억 하는 집은 3억 했다. 그정도 살만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는 현재 기준에서 자꾸 과거를 돌이켜서 생각할 뿐이다. 뉘 말대로 30대에 평균적인 직장인이 홀로 연 2천만원 모은다면 꽤 잘 모으는 사람이다. 6년전 기준으로 1천 7백 정도는 되겠다. 6년전에도 내돈 모아서 내집 사는건 2030에는 불가능 하다. 애초에 대출 없으면 근로소득으로 3억 모으려면 15년은 걸린다. 그래서 다 대출하고 다 결혼해서 둘이서 갚아나가는거 아닌가. 예나 지금이나 근로소득으로 집사는건 불가능했다. 대출 끼고 악으로 깡으로 버텼지

 

다만 차이가 있는건 당시엔 집값이 오를지 내릴지 누구도 단언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그 시점으로 부터 6년전엔 집값이든 주식이든 떡락했고 이제 겨우 그 시점 가격을 회복했을때니까. 경제위기가 10년주기로 왔다는데 4년뒤에 다시 떡락할지 어찌아나. 물론 한채 가지고 있는거면 집값이 오르든 내리든 실거주 용도로 리스크 헷지 차원에서 가질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헷지하려고 전세끼고 최소 1억이라는 6년치 노동댓가를 묶어두겠나. 집값이 6년전처럼 개떡락하는 경우는?? 

 

현실은 그 이후로 집값이 계속 올랐다. 끝없이 올라가는 삼전주식마냥 천장을 뚫고 9만전자까지 가고 있으니 4만전자에서 살까말까 기웃 거리던 사람들이 있지도 않았던 5만전자 환상통을 9만전자에서 겪고있다. 14억이 된 아파트를 보며 ㅈ깉은 정부가 대출규제해서 집도 못사게 막아버리고 집값상승도 막지 못해서 내가 들어가 살 집을 구할수도 없는 노동 무용의 상태를 만들었다고 말이다.

 

애초부터 실거주를 위한 목적. 실거주를 위한 가치로서 집을 받아둘이고 있지 않았던 사람들이 가지는 투자실패를 정부로 돌리는 것은 비트코인 가치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절박한 목소리와 다를바 없다. 여긴 자본주의 사회다. 정부가 1인당 1주택을 보장하는 사회가 아니다. 현 정부가 자본주의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거라곤 과열된 시장을 잡기위해 대출 규제와 양도세 보유세 압박하는것 뿐이다. 뭐 한채로는 보유세랑은 크게 연관이 없을테니 지나가자. 과열인지 아닌지도 뚜껑을 까봐야할 일이지만 높은 확율로 비어가는 초등학교 교실처럼 아파트도 빠른속도로 비워갈꺼다. 무튼 정부가 규제를 하는게 좋은건지 안좋은 건지는 배제하고

 

투자적 관점에서 1주택 소유는 가치투자다. 고로 영끌이든 뭐든 빚내서 투자하고 사는 수 밖에는 애초에 선택지가 일반인에게 없었다. 아니면 부모 잘만나서 가라로 돈을 받아 상속세 안내고 주택을 받던지 말이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할 수 있는 친구들은 잘 하고 있다. 50억 촥 개꿀

 

개인 투자로써 현재 오른 주탹가격은 미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고 나서의 후행적 행동에 따른 댓가다. 삼전 4만원일때 9만원 갈꺼라 생각하규 보유한 사람이 얼마나 되나? 4만원이 6만원 되었을때 팔았다가 9만원때 배아파서 샀다가 9만원에 물린 사람이 더 많을꺼다. 부동산 가격때문에 미칠거 같다고 했으면 그때 영끌해서 샀어야했다. 

정부의 정책에 기댈게 아니라 니가 살집이면 니가 투자 결정을 하고 니가 샀어야했다. 정부가 주는 시그널이 반대여서 믿었다는 ㄱ소리는 집어치우자. 여긴 자본주의고 우리는 1인 1주택을 보장하는 국가가 아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고 본인이 감당해야할 부분이다. 

 

정부는 자본주의가 오징어 게임처럼 개 막장으로 안흘러가게끔 보조할 뿐이다. 그리고 그래야 한다. 물론 정부 역할늬 견해차가 있겠지만 말이다. 니가 살 집값이 떨어질 거라규 생각을 했고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렸고

그래서 안산거면 그래서 그런거다. 만약 올랐다면 집값이 오를거라 판단했고 집값이 올라서 그래서 그런거다. 정부가 낄 곳은 없다 토마토 티비에서 자막 많이 띄우잖냐. 투자의 결정은 본인의 판단이라고. 정부 정책을 믿어서 발등찍혔단 ㄱ소리 넣어두자. 정부가 지금 부동산 잡겠다 하고 정책 펼쳤으면 계속 기다리고 존버해라. 정책 안믿겠다하는 애들도 ㄱ소리하지말자 그런 애들이었으면 집값 너무 올라서 힘들단 소리 안한다. 팔아먹고 잘 살겠지.집을 주거 목적이고 정부가 보장해야한다고 생각하면 정부를 잘못고른거다. 사회주의 정당으로 찍었어야지. 주식 사고 왜 어제 오른가격에 내가 못사는거냐고 말하는 것 마냥 의미없는 소리다. 집은 현실이니까. 집은 생존권이니까. 집은 다른거랑 다르니까. 라면.. 정의당에 한표를 찍자. 그게 좀 더 현실성 있는 의사결정이니까 ㅋ

 

투자전략+정책에 대한 예측+정부의 역할론+집의 개념 이 마라탕처럼 뒤섞여서 이도 저도아닌 잡소리가 되는거다. 그래서 이 글은 재태크에 썼어야하지만 어그로 끌려고 여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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