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가 아닌 일상에서 느낀 대선후보의 평가들

내국인노동자 작성일 21.11.21 06: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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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연령계층을 만나고 접할 수 있게 살고 있다보니 여러연령층에서 일상에서 보고 느낀 점을 평가해보려합니다.

 그사람들이 그 세대를 대표하는것도 아니고 그것이 그세대 전체를 이야기 하는것은 아니지만 여론조사 또한 그런게

 아님에도 그런것처럼 언론이든 인터넷이든 올라오는 세상이니.

 

 *. 젊은사람들은 생각이상으로 현정권에 불만이 많다

 - 단순히 일베화 되었다 패미이슈가 제대로 먹혀들었다로 받아들이기에는 젊은세대는 현정권 자체에 불만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신들이 집을 살 수 없고 많이 벌 수도 없는 상황 현 상황들에대해서 현정권에대한 불만이

   상당하였습니다. 정권교체에대한 여론조사가 높게 나오는 부분도 여기에 기인하는듯하였습니다.

 

   대부분은 불안정한 미래와 불평등을 현정권이 조장하였기 때문에 지지할 수 없다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본인들 이익문제에 직접적인 답을 주거나 해답을 낼 수 있다면 생각보다 크게 돌아설 수 있는

   세대로 보였습니다. 흔히 mz세대라 불리는 세대가 본인들 이익이 보장시켜주는 사람이 선 으로 작용해보였습니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이익을 제시하면 이들의 표를 잡을 수있겠다는것이 보였습니다.

   물론 mz세대는 자신들평가 자체를 싫어하며 자신들을 규정짓는것을 싫어하니 뭔가 정의내려 접근하는건 좋지못하죠

 

 *. 비호감 vs 비호감

 -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는 상대후보에대한 비호감을 집중적으로 언급하였습니다.

   완전히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거 같은 40대와 70대에서는 상대후보에 대해서 거의 인간말종이나 존재해서는

   안되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컸었습니다. 존재자체가 부인당하거나 이유없이도 싫어하는 경향도 보였습니다.

   마치 얘가 좋아서 지지하는것이 아니라 쟤가 싫어서 얘를 지지한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고로 윤석렬은 40대를 버리고 이재명은 70대를 버리는게 나아보였습니다. 그 세대를 설득시킨다는것은 마치

   서북청년단에서 김일성 수령님 만세 소리를 듣거나. 의열단에서 탠노헤이카 반자이를 듣는것과 같아 보였습니다.

 

 *, 세대간의 전쟁

 - 확실히 40대와 70대의 온도차는 상당히 극명하였습니다. 40대에서는 윤석렬이 대통령이 된다는거 자체가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로 치부하였고 70대에서는 이재명이 대통령되는것이 말도 안되는 일로 받아들였습니다.

 

   전혀 타협도 변심도 없을 확고하게 굳어진 판이였습니다. 보고있자면

   이재명이 노인 정책을 내든 윤석렬이 중년 정책을 내든 그거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분위기였습니다.

   고로 20-30대가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핵심같아 보였습니다. 사람들이 기본적으로 자신의 실제 본심을 잘 안보이는

   편인데 위에 언급된 40대와 70대는 적극적으로 본인의 의견을 설파하는데 2-30대는 애매모호하게 이야기 하더라고요

   다만 느낀점은 누가 대통령이 되든간에 베이비부머세대와 x세대는 영영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거 같았습니다.

 

 *. 홍준표는 센세이션 그자체였다

 - 마치 독일 바이마르공화국에서의 국가적상실감에 구원자로 등판한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느낌이였습니다.

   홍준표가 어떤소리를 하였는지 어떤사상을 가지고 있던지 홍준표로 된다면 사회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희망이

   있을거다라는 생각은 생각이상으로 저변에 깔려있었습니다. 젊은층 뿐만이 아니라 중년층에게서도

   만약 국힘이 홍준표로 갔었더라면 저번대선의 어대문이 어대홍이 되었을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였습니다. 

   위에 히틀러가 연상될 정도라 하는것은 젊은층에서의 지지가 마치 그시절 그것을 보는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어떤사람인진 신경안쓰고 국힘에서 나온 사람이면 뽑아준다는 그런 행태가 합리적,실용적,이익 을 추구한다는

   젊은세대에서 나타나고 있었기에 그리비유했고 비하할려고 그런인물에 비유한건 아니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지지율이 허상만은 아니였다

 - 개인적으로 윤씨를 도대체 누가 지지하지? 라는 생각을 하였지만 그 지지율 자체가 허상은 아니였습니다.

   국힘에 대한 지지율 자체도 특정연령이 몰아준것같은 허상은 아니였습니다.

   공통적으로 느낀바로는 민주당에대한 실망감이 국힘에 대한 지지로 바뀌는 모양세였습니다.

   진짜로 국힘을 악으로 규정하고 싸그리 잡아쳐넣고 조지고 그랬다면 오히려 민주당은 지지를 받았을거로 보였습니다

   이놈도 별 수 없는 저놈과 같구나 라고 여겨지는데 이어지는 악재가 지지를 받지못하는 원인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윤석렬에 대한 지지는 그것이 기반은 아니였습니다. 변호사들이 대통령을 했으니 이젠 검사가 할때도 되지

   않았냐? 변호사보다 검사가 더 높잖아 같은 말을 하는 지지자들을 보며 윤석렬에 대한 지지는 현정권에대한 복수에

   더 가까워보였습니다. 그런면에서 정책을 내지 않고 현정권 비난하며 복수를 운운할수록 외연확장은 몰라도

   지지층에대한 깊은 충성은 이끌어낼 수 있을듯하였습니다.

 

   물론 사회적 위치나 개인의견을 나타내지 않는 소위 자신을 중도로 보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면 샤이지지자인지

   모르겠지만 윤석렬에 대한 지지율은 허상은 맞았습니다. 트럼프때처럼 지지하는데 아무말 안하는거인진 모르겠지만

   중도로 보여지는 입장을 내는 사람들에게는 이재명 칭찬하는건 가끔 들어봤어도 윤석렬 칭찬하는건 들어보지 못했기에

   그게 샤이지지자라 해도 제가 상급자로 만난 사람들도 아니고 저는 누굴 지지하는지 표현하지 않았으니.

 

 *. 그래도 윤석렬은 아닌거 같다

 - 현정권에 대한 불만이 있는사람과 국힘지지층에서도 60대 이상이 아니면 그래도 윤석렬은 아닌거 같다라는

   의견이 깊게 깔려있었습니다. 정말 노인에게 집중적으로 지지받고 있다라는 느낌이 강렬했습니다.

   70대에 가까히 진입할 수록 구국의 전사와 같은 이미지에 가까워졌는데 60대 이후로 내려오면

   그래도…. 윤석렬은 좀 아닌거 같다 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이게 그렇다고 이재명에게 갈 표로 보이진 않았지만

   윤석렬이 하고다닌 행태는 국힘지지자들이나 현정권 불만자들에게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세대가 낮아질 수록 오히려 그표가 이재명에게 갈 확률은 높아보였습니다. 젊은사람들은 인터넷에서 하는

   이야기가 현실에서도 가감없이 똑같음을 느꼈습니다. 현정권에 실망하여서 홍준표로 거사를 도모했지만

   노인네들로부터 박탈되었다 이렇게 된 이상 이재명을 지지해서 복수하겠다는 현실로 이어질듯하였습니다.

 

 *. 언론은 사람들을 움직일 수 있었다

 - 윤석렬에대해서 호평을 해주는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윤석렬 본인은 깨끗하다 라고 옹호를 하며 이재명은 전과자다

   라고 많이들 발언하는것을 보았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은 상당히 효과적이였습니다. 어지간해서 중점적으로

   언급되지 않은 윤씨 부인에대한 이야기보다 내내 여론을 뒤덮은 대장동은 확실하게 이재명에게 부정적으로

   다가 와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장동은 재미못볼것이라 생각했지만 언론이 호도해준다면 재미를 볼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이재명이 말하고 다니는것을 언론에서 조명을 더 깊게 해주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어보였습니다.

   물론 다들 아시다시피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을것이고 곡해해서 다른 소리를 하겠죠

 

   여론전은 해야한다는 생각은 많이 합니다. 요즘 누가 뉴스를 보나 유투브 보지 해도 실제 유투브로 정치를 보는

   사람은 성향이 확실히 되어져 있고 알고리즘도 비슷한것만 추천해주니 그것은 논외고

   실제 공공장소나 식당에서 나오는 여론은 보여지는게 진짜 그러니깐 저런게 아니냐? 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생각 보다는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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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십명이 전체 세대와 전체 국민의 입장을 대변하는것은 아니지만 천명정도로 국민의 민심이라 이야기하는

 여론조사를 보며 저도 다양한 세대 다양한 계층 다양한 지방사람들에게 듣고 느낀점을 언급하였습니다.

 

 이재명은 현정권과 다르다는 느낌을 주는것이 매우 중요해보였습니다. 오죽하면 이재명이 국힘후보였다면 민주당에선

 누가 나오더라도 이번 대선은 볼것도 없었겠구나 이명박 정동영때보다 더 심했겠구나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재명에게는 본인의 약점보다 정당의 단점이 손해의 요소로 다가오는듯하였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니 현정권에 대해 부인을 하고 나올 수는 없지만 현정권을 실정으로 낙인찍고 사과하고 제가 더 나은걸

 보여주겠습니다가 더 먹힐듯하였습니다.

 

 윤석열은 묵언 수행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해보였습니다. 아무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행동도 하지 않으면 당선이 유력해질

 것으로 보였습니다. 윤석렬에게는 정당과 언론이 큰 장점으로 적용하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이재명과 다르게

 국힘 대선후보자리에 홍준표가 있었다면 이번대선은 민주당에겐 거의 악몽이 될 수도 있었겠구나를 느꼈습니다.

 윤석렬에게는 정당의 장점이 본인의 약점보다 이익요소로 다가오는듯 하였습니다.

 진짜 어디 행사 안하고 아무말도 안하고 대선때까지 조용히 묵언수행하며 두문불출하면 정당빨로 되겠구나 라는걸

 느꼇습니다. 

 

 필승전략 

  이재명 :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공약을 제시하며 공약이행률을 언급 이재명은 합니다 슬로건을 밀고나가며

            시즌2나 2기정권이 아닌 리모델링 리뉴얼임을 강조하는 자세
            보편적 복지가 아니라 연령 세대별 표적을 정한 각각 세부적인 공약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해보임

 

  윤석렬 : 산으로 묵언수행하러 들어가서 두문불출하며 언론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

            술 안마시고 말 안하고 행사 안다니고 언론만 동원해서 현정권에대한 부정적인 것을 강조시키기

            현정권에 불만있는 사람들을 피해자로 규정하며 만나러 다니는 행보는 해볼만은 해보임

 

 어떤분석과 상관없이 이번대선도 흔히 보여왔듯이 투표율이 낮아지면 윤석렬에게 유리하고 높아지면 이재명에게

 유리해 보였습니다. 사전투표에 대한 대대적인 악의적 공격이 예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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