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무엇이 되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전 후자의 목표의식은 본인에게도 해롭고 타인에게도 해로운 인생을 사는 방법이라고 믿습니다.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다 보면 간혹 전자와 후자를 구별할 기회가 있습니다.
신지예는 후자였던 것 같군요. 무엇이 되고 싶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무엇인가가 되는 것에 인생의 초점을 맞춘 사람이 저런 행보를 보이게 되죠. 허망한 것에 인생을 날리는 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윤석열도 무엇이 되고 싶은 사람 같습니다.
검찰총장에서 대선후보로. 종잡을 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