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양자토론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까지 함께하는 설 연휴 4자 TV토론이 사실상 무산됐다. 국민의힘은 27일 민주당을 향해 “31일 국회나 제3의 장소에서 양자토론을 열자”고 제안했다. 법원 제동으로 양자 TV토론이 무산됐지만 지상파 중계 없는 별도 토론을 하자는 주장이다. 민주당은 “양자토론 수용할테니, 4자토론 참석 여부만 밝히라”고 했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궁색한 꼼수” “새가슴”이란 표현을 동원해 윤 후보와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윤 후보 없는 3자 TV토론까지 요구했다.
국민의힘, 지상파 중계불가 '양자토론' 입장 고수···설연휴 4자 TV토론 좌초 위기 (msn.com)
토론할생각은 없고 시간은 끌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