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이 너무 기대됩니다.

머니게임 작성일 22.02.22 00:11:14 수정일 22.02.22 01: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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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년도, 국민의 한 일원으로써 주말마다 촛불을 들고 광화문 거리에 나섰습니다.

 

정말 추웠던 겨울이였지만 되돌아보면 언제나 따뜻한 기억뿐입니다.

 

그렇게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문정부를 출범시켰고 어느덧 다음 20대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19대 대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다음 20대 경선/대선엔 이낙연을 밀어줄까, 이재명을 밀어줄까 스스로 저울질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5년이란 기간동안 옥석이 아주 분명하게 가려졌고, 세치혀에 사람 쉽게 믿었다간 큰 화를 입는다는 경각심을 새삼 뼈져리게 느꼈습니다. 무려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이 웬말입니까. 또한 민주당 180석 중에 쁘락치가 이렇게 많을거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습니다. 생각할때마다 정말 소름이 돋습니다.

 

 지난 5년동안 유튜브를 필두로한 미디어 매체가 큰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하여 그간 매스 미디어를 독점하고 있던 적폐 언론들의 왜곡된 보도로 퇴색되고 덮여졌던 진실들이 세상에 빛을 보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층 더 정치에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미디어 매체를 독점하여 본인들 입맛대로 쥐락펴락 했던 적폐세력들은 유튜브를 포함한 新 미디어 플랫폼이란 변수가 이렇게 큰 영향력을 불러 일으킬지 몰랐을 겁니다. 이것은 비단 정치, 시사뿐만이 아니라 예능, 스포츠, 다큐 등등 미디어 모든 영역에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그래서 이번 경선과 대선 과정을 살펴보면 '그'세력들은 새로운 미디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맞춤형 a.i에 전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 아무리 적폐 기득권 세력이더라도, 왜곡과 편파 보도를 하려면 현실의 날것 그대로를 가지고 조작 및 편집을 했어야 됐습니다. 그러나 新 미디어 플랫폼의 발달로 인해 대형 채널을 비롯한 수많은 소형 위성 채널들까지, 마치 빅데이터 뉴럴링크 연산을 하듯 동시 다발적으로 크로스 체크가 이루어지며 팩트 체크가 되기 때문에 왜곡의 실효성이 크게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그’세력들은 현실을 넘어 왜곡에 필요한 주체, 즉 재료 자체를 가상 현실 세계에서 생산하자는 선택을 하게 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존에 없던 방식이기에 그것들을 대응하는 메뉴얼이 정착되기 전 까지는 아무래도 확신을 가지고 팩트 체크하기가 쉽지 않을테니까요.

 

다행히도 아직까진 가상현실 산업군의 발전단계는 걸음마 수준으로, 현실세계를 뒤흔들 정도의 정교함은 턱없이 부족한 단계였고, 이번 대선까지는 그 꼼수가 큰 영향력으로 발휘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호탄에 불과하며, 앞으로 5년 10년 뒤엔 가상현실 속 정치 전쟁이 필연적으로 도래할 것임을 예고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 이것들은 앞으로 우리가 끊임없이 지켜보고 대응해야 되는 문제 입니다.

 

지금 당장은 코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향방에 집중해야 될 시기 입니다. 그런데 거듭된 대선 후보 토론회와 투표를 기다리는 민심들을 돌아보면 볼 수록, 작년 경선 시점과는 달리 마음이 점점 편안해지는 묘한 쾌감이 들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정치공작, 투표조작이 없는 한 기호 1번, 이재명 당선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입니다. 저는 앞으로 3월 9일까지 마음 졸이며 지켜보기 보단, 편안한 마음으로 남은 대선 레이스를 즐길 생각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무탈하게 대선 레이스를 완주하기를 기원 하면서 말이죠.

 

이렇게 설레는 대선은 처음인듯 싶습니다. 이번 대선 결과가, 앞으로 변하게 될 미래가 너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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