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346128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박빙으로 승리한 것은, 하나님께서 긴급하게 개입하신 것이라 본다”며 “즉 주사파(主思派- 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는 세력) 나라로 가는 것을 5년간 유예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우리 기독교인들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개신교 사람들이 자기들 신을 저렇게 아무렇게나 불러들이는 꼴을 보면
저게 고등종교인지 아니면 옛날 무속신앙인지 구분이 안 감.
하긴 요즘 개신교와 불교하는 꼬락서니 보면
적당히 가진 자들이 자기들 욕망과 이념 수호, 경제적 번영을 위해
‘신령님’ ‘도사님’을 자기 편으로 불러들이는 수준이랄까.
윤뭐가 손에 ‘왕’자 새기고, 건진법사 찾아 댕긴다고 욕할 거 없음
그 짝이나 지금 교회나 뭐가 크게 다른 건지.
목사는 사실상 무당 푸닥거리 수준으로 떨어진 지 오래고,
신자들이 목사 굿하는데 열심히 ‘비나이다비나이다’ 하면서 ‘십일조’ 올리는 꼴임.
자식 키우는 사람으로서, 애들이 나중에 커서 교회나 절에 가겠다고 하면 정말 보내도 되나 싶은 생각..
가서 저런 인간들이랑 이웃 관계 맺느니,
가족끼리 같이 식사나 하고 책, 영화 보면서 시간 보내는 게 나은 거 아닌가 함…
결국 가족간, 세대간 정서와 공감, 유대 관계가 중요한 게지.
썩어 빠질 ‘신앙’은 무슨 개뿔..
대한민국 교회는 돈이랑 욕망, 낡은 이데올로기만 가득 차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