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의원은 청와대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옮기는 구상은 “국방부 청사 건물은 비우고 (국방부는) 그 옆에 합참 청사로 가라는 것”이라며 “장관은 합참으로 갈 수 있겠지만, 국방부라는 큰 조직의 정책 부서들은 옛날 방위사업청 건물, 과천으로 보낸다고 한다. 이렇게 다 뿔뿔이 흩어놓겠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방부나 합참은 유사시에 대비해 국가 안전의 최후 보루, 중추로서 최적화되어 있다”며 “예를 들어 북한이 핵무기를 서울 상공 60㎞ 공중에서 터뜨리면 그게 전자기 폭탄(EMP탄)이 되는데, 이 방어시설 구축에만 거의 1000억원이 들어갔다. 이걸 다 비우라고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또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에도 테러 상황, 자연재해, 국가 안보 상황들을 관리할 수 있게 엄청나게 많은 돈을 들여 시스템 구축을 했는데 다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라는 지적도 덧붙였다.
https://m.huffingtonpost.kr/entry/story-kim-jongdae-yoon-seokyeol_kr_6232d7b3e4b0f1e82c44d323
석열아 좀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