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은 제 정신건강이 감당할 수 있는 분이 아닌듯 싶습니다.

순진한건달 작성일 22.03.20 12:18:46 수정일 22.03.20 13: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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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개탄스럽더라도 끝까지 지켜보고 제 판단이 틀렸길바라면서 잘해주길 바랬는데 청와대 이전 발표를 보니 답이 없어보이네요.

 

국가도 중요하고 정치도 중요하지만 윤석열보고 있자면 제 정신건강에 심각한 손상이 있을것 같습니다.

 

용산이전시 안보나 명분, 졸속처리 등의 가장 중요한 문제 등도 할말은 많지만 넘어가더라도

이전비용 논란에 대한 기자질문에 국방부 이전비용을 쏙빼고 시작부터 대놓고 기만을 하지않나 

출퇴근 교통통제 3분~5분 정도면 되기때문에 시민불편이 없을거라는 개소리

(지옥의 정체구간에서 3분 통제후에 그 3분동안 정체된 교통이 순식간에 풀리는줄 아나봅니다 그것도 최악의 정체구간이라고 하는데 3분통제로 정체된 교통이 풀리는데 몇배의 시간이 걸릴겁니다)

 

용산분들께 애도를 드립니다. 부동산문제를 떠나서 실생활의 불편을 시민이 고대로 감내하셔야겠네요(윤석열 많이 찍은 지역이니 감내하라는 비꼼아닙니다)

 

이런식으로 국가의 중차대한 일을 졸속으로 그것도 대국민앞에서 대놓고 거짓말에 뻔히 예상되는 불편을 아무것도 아니란식의 인식을 가진 대통령과 발표내용을 보고 아무리 좋게해석할려고해도 아무런 명분이나 의혹이 해소되지 않던데 이걸보고도 잘한다 추진력있다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놀랍네요.

 

선거전에도 말했지만 아무리 이런일이 터져도 그 지지자분들 생각은 쉽게 안바뀝니다. 방금 그 지지자분들 반응을 옆에서 실시간으로 들었는데 같은 내용을 들은게 맞나싶습니다.

 

정치성향을 떠나서 공정과 상식의 문제인데 제 상식이 잘못된건지 헷갈릴지경입니다. 

 

이번 발표를보고 윤석열은 제가 감내할만한 분이 아니구란 결론과 확신이 생겨서

제 정신건강을 위해서 당분간 정치에 관심을 끊고 제 실생활에만 충실했다가 멘탈 좀 회복되면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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