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용산 구민의 글"

주짓수는사랑 작성일 22.10.31 10:00:24 수정일 22.10.31 22: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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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보면 정치병환자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만, 애도할 시기라구요.

 

애도는 애도고 사건의 책임은 있어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행사를 즐기러 나간 젊은 이들을 탓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외국 명절에 머하는 짓이냐구요.

 

그럼 크리스마스 발렌타인 데이는 외국에서 온 기념일이 아닌겁니까? 

 

사고가 안 났을 뿐이지 외국 명절에 젊은 이들 노는 거는 똑같자나요? 

 

저희 어릴 때도 마찬가지였자나요 어떤 핑계든 놀아볼 건수 만들었자나요. 젊은 이들을 탓하는 것는 아닌거 같습니다.

 

정치와 행정력은 우리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회생활하는 동안 일어나는 모든 일의 흐름과 통제가 우리가 선출한 대표의  법안의 발의로 시행되고 결론지어 지는 겁니다.

 

이태원 할로윈 행사라는 것이 명확한 주최가 없는 행사일 지언정 시민이 대규모로 모이고 혼잡할 거라는 것은 누구라도 예측할 수있는 일입니다.

 

그런 행사에 행정부의 안전을 위한 통제 책임과 의무가 없다면 국가라는 개념이 왜 필요한 걸까요?

 

행안부 장관이라는 자는  " 서울시내의 시위와 소요" 때문에 경찰인력이 부족했다고 변명합니다.

 

도대체 어디서 소요사태가 있었는지 의문이구요, 시민들의 시위를 쇼요사태로 판단하는 게 정상적인지도 의문입니다.

 

백번양보해서 시위가 소요라고 가정한다고해도 시위는 신고 등록으로 이루어지는데 경찰의 시위 배치 인원 ,이태원 안전 통제 인원의 적절한 배치 계획 수립 또한 행정부의 일이 아닌가요?

 

이름도 행정 안전부입니다. 안전은 어디로 갔을까요?

 

어느 커뮤니티에서 그러더군요. 작금의 이태원 사건은 여러분이 돌아가신 안타까운사건이지만 국지적인 사건입니다.  

 

앞으로 어찌될지 모로는 국제 정세에 국가에 어떤 사태가 일어날지 모르는 현실에서 국가적인 사태의 축소판이라구요.

 

그 때도 그들은 저런 스탠스를 취할 겁니다.

 

믿고 맡겨둘 수있을까요?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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