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의 길을 가는 정당

내국인노동자 작성일 23.01.07 19: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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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지역갈등 남여갈등만큼 세대갈등도 보이는 나라입니다.

그리고 독특하게 세대별로 특정정당에 대한 지지세가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 세대별로 어떤정당에 대해 더 지지하는지를 보게 된다면 정당의 미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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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18세 (2005년생) 부터 29세 (1994년생) 까지의 각정당에 대한 지지율입니다

 18세부터 24세까지 2005년에 태어나서 학창시대를 핼조선 시대에 보내고 근혜 탄핵때 학생이였던 애들은

 

 전통적으로 아직 특정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의 비율이 큽니다. 사회초년생의 특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에반해 26세이후 (1998년에 태어난애들)는 국힘에 대해서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국힘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27세 (1997년생)은 한참 중학생이 될 시절인 2010년경 “일베"가 탄생하던 시절이죠

 일베의 최전성기였던 2010-2015년 시절 학창시절을 보내던 애들 시기 자연스럽게 일베자체가 국힘쪽에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기에 거기에 동화된 경향이 많이 보입니다.

 

 20대는 이번 대선에서 굥정권을 탄생시키는데 지대한 활약을 한 세대입니다.

 여가부 폐지 반패미 이슈로 뭉쳐서 듣고싶은말 해주는 국힘에 이준석의 노예를 자처하며 많은 지지를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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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30대도 이번대선에 굥정권이나 국힘의 지선에 도움을 많이 준 세대에 속했습니다. 하지만 이 30대에

 35세를 지나게 되면 지지정당의 흐름이 상당히 많이 바뀌는 경향이 있습니다.

 35세 (1988년생)부터는 10대에 IMF가 오고 20대에 미국발 경제불황 30대에 헬조선과 근혜 탄핵을 겪은 세대죠

 39세 (1984년생)은 웰빙.힐링.헬조선. IMF 서브프라임 모기지 모두를 제대로 겪어본 새대에 속하죠

 

 30대는 초반 일베나 준슥이의 영향을 받은 세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오히려 국힘계 정권에 대한 반감이 더 많은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여가부나 반패미보다 더 시급했던것이 취직절벽이였으니깐요 그 헬조선 시대 취직

 절벽을 겪어본 30대후반이라면 그 헬조선시대 정권을 좋아할 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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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40대는 언제나 마치 국힘이 노인층을 사로잡고 있다면 민주당이 사로잡고 있는 세대로 불리는 층입니다.

 43세 (1980년생)부터 48세 (1975년생) 은 우리나라 현대사의 희노애락을 다 겪어본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30대가 겪었던 IMF와 미국발경제불황 모두 대학생일때 사회인일때 겪었던 세대죠

 특히나 이들은 자기 손으로 노무현을 대선후보로 만들어본 세대에 속합니다. IMF 끝나고 2002 월드컵을 거쳐서

 사실상 가망없던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본 세대죠 심지어 자신이 만들어낸 대통령이 수모당하고 자살하는것을

 본 세대이죠 이 세대가 국힘을 좋아할 확률은 극우단체가 김정은 만세를 외치는 급일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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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대 

 50대는 일종의 스윙보트 역할을 하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구도 많고 적극적으로 투표하는데

 인구가 가장 많은 50대 중후반은 국힘에 우호적인데 50대 절반가량은 민주당에 우호적이기 때문이죠

 

 56세 (1967년생) 은 한참 전두환시절 경기가 좋을때 할거 없으면 공무원 한다던 시절때 누구나 어느정도 노력만하면

 집 정도는 장만 할 수 있고 할거 없어 공무원해서 은퇴해서 높은 공무원 연금을 받거나 하는 세대에 속합니다.

 56세 이후는 반공교육을 받으며 잘살아보세 시절과 1980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눈부시던 시절 사회생활을 시작했죠

 

 나이가 들 수록 보수적인 성향이 될 수 밖에 없다라고 하지만 이들에겐 현 국힘의 세력이 절대적 악이나 이런것에 해당

 되는 세대는 아니죠 국힘은 이들이 지지한 김영삼의 계보를 이어가는 정당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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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대 70대

 

 60대 (1963년생) 70대 (1953년생)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를 실제로 살아가면서 외쳤던 세대

 60대 초반이라면 한참 민주화운동때 선봉에 나섰던 세대겠네요 60대후반부터 70대는 현재 국힘이라는 정당이 있게

 해준 국힘에게는 황금세대가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들이 없었다면 이미 소멸되었을 정당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들의 지지의 핵심은 “반공”에 있습니다. 이들에게만큼 북한과 어떻게 잘 해보자고 하는 민주당 자체가 공산당이고

 뺄갱이고 그런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김대중때부터 깊에 씌워진 민주당이 뺄갱이라는 프레임이 제대로

 작동하는 세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들에게 북한은 삶 내내 실질적인 위협이였고 두려움이였으니깐요

 (하지만 북한에 선거 이길려고 총쏴달라고 돈준게 현 국힘계[총풍사건] 고 북한에 경수로 지원때문에 대북지원이 가장

  많이 한게 김영삼 국힘계정권 이였다는것은 애써 모른척하는게 함정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면 왜? 소멸의 길을 가는 정당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쓸까요? 그것은 인구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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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에서 60대에서 80대까지의 인구는 1030만명인데

  하지만 앞으로 이들의 자리로 들어가게 될 차후의 노년층이 될 30대후반에서 50대 초중반은 1648만명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60대부터는 앞으로 소멸되는 값에 속하지만 현 30대중후반부터 50대중반은 향후 20년은 소멸될 확률이

  거의 없는 인구라는 점이죠 그리고 20대중반에서 30대 초반이 국힘에 대해서 지지층이 되어주고 있지만

  여기는 심지어 남여갈라치기가 되어져 있는 세대입니다. 남자가 국힘에 적극적이면 여자는 반대로 민주당에 적극적이죠

  그러면 국힘에게는 앞으로 20년간 미래가 암울 할 수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시기에 국정운영을 잘하는 사람이 나타나서 국가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국힘계 출신의 지도자가

  나왔다면 모르겠지만 이시기에 국힘 마크달고 헌정역사상 가장 무능한 대통령이라고 해도 절대 과언이 아닌 인간이

  집권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 국힘계가 잘 짜놓은 프레임

 “보수는 유능한데 부패하였고. 진보는 청렴한데 무능하다” 라는것이 이제는

 “보수는 무능한데 부패하였다” 가 되어져 있는 상태이죠

 

 저는 특정정당만 잘 나가기를 바라진 않습니다. 민주당지지자지만 언제나 고인물이 되면 썩어버리고 좋지못한 결과를

 맞이하는것을 많이 봤으니깐요 고로 국힘이 소멸하고 진정한 보수로서 가치가 있는 정당이 탄생하길 기원합니다.

 뭐 따지고보면 민주당도 진보정당이기보단 중도보수정당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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