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영 불가능한 조합이라 생각했는데,
어찌어찌 이렇게 한데 모임.
‘제3지대’니 ‘공정과 상식’이니 하는 온갖 정의로운 간판들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 ‘철새’들이 과연 일관된 정치 철학이나 노선이라는 게 있는 걸까.
그저 뻔뻔함과 철저히 이익을 좇는 마인드만 있으면 저런 조합도 가능함.
당대표는 칼을 맞아서 중환자실에 있는데,
당 내에서는 대표가 여전히 답변이 없길래 탈당한다는 놈도 있질 않나.
때맞춰 보수 언론은 민주당 탈당 러시를 확대 보도하면서 분위기를 달구고 앉았고.
음흉한 언론과 거기에 가스라이팅되는 다수의 바보들.
그 덕에 한동훈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생팬들 몰고 다니는 중.
한국 사회의 암울한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