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 전에 R&D 예산 삭감으로 업계 상황이 안좋다라는 댓글에 문정부가 페미니스트 정책으로 출산률 깍아먹어 나라 망하는 건 안보이냐라는 댓글이 달리더군요. 물타기죠. R&D 예산 얘기하고 있고 그 누구도 문정부 시절 얘기 꺼내지도 안았는데 현 정권이 잘못하고 있는 일에 대해 얘기하면 바로 그냥 너는 좌파고 민주당쪽은 뭘잘했냐로 물을 타버립니다. 총선이 다가온게 느껴지더군요. 이런 시점에만 열심히 활동하는 짱공 아이디들 꽤 많이 있죠. 대통령 선거때 총선때 백신문제로 시끄러울 때 댓글로 싸우던 아이디들 지금 보니 탈퇴했거나 그 시점이후에는 활동이 없더군요.
왜 이런 잡설을 길게 얘기했냐면 나이가 들수록 정치하는 사람들을 잘 못 뽑아 놓으면 제 삶에 직접적인 타격이 크게 온다는 걸 깨달아 가는 시점에 민주당이건 국힘이건 둘다 나쁜놈들이니 서로 욕할 자격도 없고 전정권은 뭘 잘했냐 식으로 물타기하는 인간들이 가장 위험한 부류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딱 지배층들이 원하는 방식 아닙니까? 다 똑같으니 너넨 신경쓰지 말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만 살아. 이런 느낌이랄까요.
그런 시점에서 누가 더 사족 안달고 말 빙빙 안돌리고 해먹는 건 해먹더라도(청렴하면 더 바랄게없고) 국민한테 필요한 일을 추진해 줄 수 있는 인물을 뽑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뒷통수 맞더라도 차악을 거르는 일을 죽을때 까지는 게을리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구요.
이걸 가장 잘 해줄수 있는 인물을 저는 이재명씨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시점을 이번 총선으로 수박들 분탕질 치는 종자들 민주당 고인물들 싹 갈아엎고 이재명 체제로 다음 대통령이 되는 시점에 그의 행보를 보고 다시 판단하고 싶은 생각이고 그 시점이 오기까지는 이재명씨 보다 더 적합한 인물을 찾을수가 없더군요. 국힘쪽에 그런 인물이나 국힘 의원들 성향상 자기내들 이득을 버리고 뭔가 해줄리는 없어보이니까요.
저는 윤이 싫은게 멍청해 보여서입니다. 똑똑하기라도 한다면 파이를 키워서 해먹을 생각을하지 해먹고 파이를 줄여버리는 일들을 하고 있진 안을것 같거든요. 1000억에 10%로 해먹는거랑 100억에 10%로 해먹는거랑 해먹고 나머지에게 돌아가는 절대적 금액도 차이가 10배죠. 그런면에서 윤은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밑에 애들도 다를 건 없어보이구요. 본인들만 배부르면 나머지는 다 굶어 죽어도 상관없단 식으로 보이거든요. 고작 0.7% 차이로 당선되어놓고 이렇게 대놓고 자기 잇속 챙기는 행보를 처음부터 보여줄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까요.
저는 세상일이 흑백보다 그 중간쯤에 머무르는 일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합니다. 뭐든 극으로 치우치면 세상에 이치에 맞지 않다고 생각을 하구요. 그 중간 어디쯤이라도 분명 좀더 흑과 백에 가까운 쪽에는 위치하고 있겠죠.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절대적인 선도 악도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더 나음을 추구한다면 분명 지금은 이재명씨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