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고등학교 동창모임에 가서 얘기 나누다가 정치얘기가 나왔음.
몇명이 열을 내며 재판받고 있는 놈이 선거에 나온다는게 말이 되냐며 흥분.
특히 조국을 까는데…
아! 이런 논리로 까는구나 알게 됐음.
조국을 비난하는 이유:
그 동안 깨끗한 척하면서 유명세를 쌓아왔는데, 알고보니 딸과 아들의 입학을 위해 온갖 비리를 저지르고 있었음.
한동훈과 나경원을 비난하지 않는 이유:
한동운과 나경원의 자녀입시 비리는 조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그 둘은 자신들이 깨끗한 척 자랑하고 다닌 적은 없음.
참 신박한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