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진보/좌파는 민주당, 보수/우파는 국힘. 이 공식은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어준도 항상 이런식으로 숫자를 나누는데.. 한국에는 진정한 의미의 진보/좌파와 보수/우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있다고 해도 정말 극소수입니다
한국이 양당 정치라 마치 미국을 따라가는 것 처럼 보일지라도 실상 미국의 양당과 한국의 양당은 완전 다릅니다. 저는 민주나 국힘이나 좌파 우파 어디에도 속하거나 속하지 않는 정당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국힘은 오랜 친일 매국노들처럼 기회주의자들이 득세하는 정당이기에 싫을 뿐입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진보좌파라서 민주당을 지지할까요? 스스로를 진보 좌파로 규정하는 사람들은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는 극소수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튼 이 이야기는 하다보면 너무 길어지니 이만하구..
전 국힘을 지지하는 사람들 역시 대한민국 국민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개도야지는 분명 존재합니다. 하지만 국힘 지지자가 모두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역에 이익이 있거나 자기가 부자거나.. 혹은 먹고 살기 힘들어 나는 우파니 국힘을 찍어야지라고 생각하는 분들까지도 각자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윤정권이 법을 어겨가며 깽판을 친다하며 야권에 200석을 주는건 맞는 것일까.. 한 정당이 개헌의석수를 차지한다는 것이 과연 세상을 나아지게 할 것인가는 많은 고민이 필요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민주당도 기회주의자나 기득권 그리고 직업정치인은 넘칩니다. 이번에 많이 짤랐다고 하나 막상 당선되고 보니 시야가 달라질 수도 있을 문제지요
시민은 할만큼 했습니다. 의도적으로 투표를 하지 않는 유권자는 할 말이 없겠지만.. 이젠 190석의 야당이 자기의 일을 해야할 때입니다
200석이 안된다고 윤정권을 폭주를 못 막는다는 핑계가 다음 선거때 통하시리라 보나요? 이건 그들이 이제 해야할 마땅한 과제입니다. 역사상 최초로 야당을 압도적 다수당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제는 각자 열심히 살며 저 대변인들이 내 표를 잘 행사나 지켜보며.. 국민의 명령을 수행 못한다면 다음에 또 심판하면 됩니다. 시간이 걸릴지는 몰라도 한발 한발 나아가면 언젠가는 유권자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는 수행자로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