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야채나 과일을 통해 비타민, 미네랄 및 다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먹어도 되는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시는 것은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치명적인 야채나 과일도 있으며, 먹어도 되는 과일이나
야채를 주식처럼 너무 많이 주시게 되면 설사를 하거나 영양 밸런스가 깨져 좋지는 않기 때문에
주식의 1/10 정도의 소량으로 가끔씩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로는 메론,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호박 등이 있습니다.
배나 사과 등의 씨앗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사과나 배를 주실 때는 씨를 제거하여 주셔야 합니다.
딸기의 경우 먹지 않는 강아지도 있고, 소화가 안되어 그대로 나올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딸기를 주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블루베리나 바나나의 경우 껍질을
제거하여 주셔야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메론이나 파인애플의 경우 껍질을 제거하고 주시고, 수박은 씨앗을 제거하고 즙을 내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는 신부전과 관련이 있어 먹일 경우 구토 증상, 식욕부진, 설사, 복통 등을 겪으며
적절히 치료하지 못하면 죽는 경우도 있으니 강아지에게 포도를 주는 것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개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로는 복숭아, 매실, 토마토 등이 있습니다.
토마토의 줄기, 잎의 경우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어 위험합니다.
간혹 토마토가 익으면 솔라닌의 양이 줄어들고, 씨앗을 파내서 먹이면 솔라닌의 양이 적으면 먹어도 된다라는 분이
계신데 죽지는 않겠지만 부정맥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니 되도록 먹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만약 토마토를 먹이시려면 완전히 익은 완숙으로 주셔야하며 초록색 줄기나 꼭다리 부분을 떼어난 후
껍질을 벗겨 잘게 잘라 데쳐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과일을 많이 먹인다고 하여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적당히 먹인다면 괜찮지만
주식처럼 먹일 경우 설사, 알레르기 또는 위장문제를 잃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양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