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키우던 개가 새끼를 낳은지 50일이 됐습니다.
오른쪽 녀석은 털색깔은 별로인데, 눈썹 때문인지 얼굴이 열혈남아 같네요.
어미는 이녀석인데, 아래쪽은 예전에 수컷 후보로 예비 탈락했던 대형 골드리버트 입니다.
흑형 두마리에 흰,갈, 그리고 레어급 무늬가 두마리 나왔습니다.
흑형 둘은 열성인지 초창기에 생사를 가로 지르다가 가까스로 살아나 지금은 분양 되었습니다.
몸통 무늬는 이녀석이 가장 나은것 같습니다.
레어급 얼룩이가 두마린데, 이녀석은 귀엽게 생겼고 한마리는 무슨 핏불마냥 우락부락하게 생겼습니다.
문제의 핏불 닮은 우량견. 제 손이 굉장히 큰 편인데도, 50일된 이녀석은 발이 무슨 호랑이 발 같네요.
40키로 가까이 나가는 어미랑 벌써 다리통이랑 발 크기가 맞먹을 정돕니다.
살다살다 이런 왕발이는 처음 봅니다. 몸무게도 벌써 왠만한 진돗개 무게네요.
무지막지한 우량견들이 젖을 빨아대는라 초최해진 어미 모습입니다.
그래도 평체 40키로 정돈데 옆에 있는 새끼가 왠지 포스에서는 안 꿀리는 느낌이네요.